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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ARTHUR'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CHRISTOPHER CROSS는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감동연출이 충분히 가능한 ARTIST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이 곡에 참여한 구성원을 보면 당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던 TOTO의 JEFF PORCARO, STEVE LUKATHER와 LEE RITENOUR, 등의 연주인들과 곡을 O.S.T를 담당한 BURT BACHARACH가 직접 KEYBOARD까지 담당할 정도로 말그대로 드림팀을 구성하여 만들어진 곡 답게 라디오를 통해 수도없이 리퀘스트가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곡이다.

하지만 문제는 실력으로만 인정받을 수 있는 기량이 비주얼의 노출로 인해 목소리에 대한 환상을 깨지게 만들면서 안타까움을 간직하게 만든 불후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.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상으로 전달하는 M/V가 실력과는 별개로 여겨지던 개념이어서 미쳐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으로 단순하게 치부했었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 처럼 자꾸 눈에 보이게 되면 아무래도 좋은 것을 찾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지라 MTV의 파급력은 점점 거세게 불어닥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.

ARTHUR - O.S.T(198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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